서울

조르지오 2009. 7. 9. 02:59



가려질 수 없이
빛나는 잎새의 색이 만개한다.

꽃을 위한 선풍기와
꽃을 위한 불빛이
모여

그 날밤
사람을 위한 꽃이
됨으로

나비와
벌이
모여

춤을 춘다.

모든 것이
춤출 것이다.


2009
효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