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stupid 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건

말이 너무 많아
절대적 수치로 평균 24시간에 34600만개의 단어를 발성기관을 이용해서
쓰다말면서 참 이것조차도 말이 많아

영원히는 생각하지도 않아요,
한 동안은, 당신과 함께 좋은 감정으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히는 생각하지도 않아요.
돈 많이 버는 PD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그런 건데
주절주절 주절주절

말하고 나면 한 동안 갸우뚱 거리고 마는
왜 이렇게 난 주절뱅이가 되어버렸나.

올해 성장해야 할 것은 
깊이 있는 목적 그리고 그것에 필요한 적당한 말을 하는 것

그 정도. 그 정도.

이 바보새끼. 머리를 34600번 쥐어박고 싶다. 

 
발화의 목적 :: 2009. 4. 4. 03:39 mol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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