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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1.20  불타는 옥탑방
  2. 2010.10.22  오전 열시 2
  3. 2010.10.15  스물 여덟
  4. 2010.07.21  심연
  5. 2010.07.04  연습벌레

연필은 왜 저기 있을까
저 냅킨은 크리스마스 오전 짬뽕밥을 시키면서 받았다.
추웠기에
떨어진 휴지를 사러갈 용기가 나질 않았다,
저 집게는 촬영 중에 조명 기구에 달았던 것이고
잡지는 작년에 산 것이다.
나는 옥탑방에 산다.
나는 이 집이 참 좋다.
겨울이 추워 불을 치폈다.
불타는 옥탑방에 누구든 놀러와라

불타는 옥탑방 :: 2011. 1. 20. 18:07 한남동




한남동
472

오전 열시 :: 2010. 10. 22. 14:39 한남동
 FAVORITE NOTE BRAND 

MMMG


AND 

SUNSHINE RIVER BREEZY 
스물 여덟 :: 2010. 10. 15. 09:06 한남동


무엇으로 부터 무엇을 보호하는 것인가?
그리해야 했을까.
저 검은 눈을 보호 하고 싶었던 것인데
지지하던 검은 선이
천. 너로 인해 견디지 못했다 생각하지만.
원래 선 견고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제 노출 되어 버린
검은 눈은 다른 회색 눈 처럼 
변질 된다,
검은 눈은 변질에 슬퍼할 수 없다.
A의 세계에서 B를 바라볼 때만 울 수 있다.
이미 B의 세계 안으로 들어가
껌을 질겅거리며 검은 눈은
남을 비 하 하는 일로
하루의 생각(념)을 운전한다.
그렇게 되면
일단 죽는 날까지 별로 힘들 건 없다.


장한나가 맺혀있는 하루 속의 念과
나와 
픽스사의 누구와
가나의 어느 학교의 선생과

여하튼
부끄러울 뿐이외다. 

 
심연 :: 2010. 7. 21. 09:24 한남동

다시 태어난 거 같아요.
오오오~
버스정류장도 수영장 같아요.
오오오~
이제 맥주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버스정류장에 비친
내 얼굴 웃네요.

미안해요
계속해요
동영상은 안 찍을 께요.
사진만 찍었어요

늦었어요.

하지만 나는 알아요
버스에서는 발 동작을 연습할 꺼죠?

그런 당신이 아주 좋아요.
나는 아주 좋아요.
연습벌레 :: 2010. 7. 4. 09:40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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