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1년을 준비한 가을의 불꽃 축제가 다행히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제 한여시간 남았다.
여름은 무더웠고. 지난 여름은 유럽이었고.
올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오늘 때 이른 핀란드 장갑을 선물 받았다.
지하철에 가방을 끌어안고 뜯어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져서 헤헤 웃어 내렸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 멋진 한해의 가을이다.
가을은 조금 차갑지만 멋지다.
가을아. 만나자.
거리를 걸을 때는 역시 amapola
태풍이 지나가고
1년을 준비한 가을의 불꽃 축제가 다행히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제 한여시간 남았다.
여름은 무더웠고. 지난 여름은 유럽이었고.
올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오늘 때 이른 핀란드 장갑을 선물 받았다.
지하철에 가방을 끌어안고 뜯어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져서 헤헤 웃어 내렸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 멋진 한해의 가을이다.
가을은 조금 차갑지만 멋지다.
가을아. 만나자.
거리를 걸을 때는 역시 amapola
집에 오는 길에 와인을 샀다.
2/3쯤 마시고 취했다.
새벽에 친구네 술집에 가야지.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간이가 말없이 퍽퍽 치더라.
멘탈리스트를 5회 6회를 520원씩 결제를 하고 봤다.
잠들기 전에는 김씨네 편의점을 봤던 거 같다.
내 침대방 한 켠을 꽉 채운 프로젝트로. 올레티비에서 보내주는 각종 영상을 볼 일들이 많아졌다.
다운 받기도 귀찮고. 프로젝트에 노트북을 연결하기보다. 셋탑박스를 연결하는 일이 조금 더 쉽다고.
이런다.
조금이라도 쉬우면 그렇게 되는 거다.
새벽에 자꾸자꾸 인스타를 열었다 닫았다.
지워버렸다.
그랬더니. 책상에 앉아서 필름을 정리한다.
방에는 알아듣기 힘든 세라비 어쩌고 저쩌고 무료 영화를 틀어놓았다.
영화의 음악들은 늘 좋으니까.
그랬더니. 이 곳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드디어 그동안
한다 한다 말만 하다. 이렇게 쓰고 있다.
되었다.
오래된 필름도 파일철을 사서 끼우고 있다.
오늘 불꽃놀이는 누구랑 볼런지.
몇일이나 인스타 다운로드 안 받을 수 있을지. 딱 하루만 참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