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랑 부인 예뻐 죽는 정태씨(가명)가 슬쩍
'1주일만 잠깐 어디들 갔으면 한다' 했을 때는 
카드 만들면 안 된다며, 그 중학생 애 지갑의 
공중전화 카드며, 다모임 카드를 잘라버리던
아버지도 늘 그런 생각들을 했겠구나 했다.
이 예는 아버지의 엄숙함과 단호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인데
쓰다보니까 혹시 당시 아버지가 카드 때문에 문제가 좀 있지 않았나 했다.

그렇거나 저렇거나
berlin 좋아서 죽고 못사는 내가 그 얘기에
'1주일만 휴가를 갔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사진은 itaewon / mar/09
글은 Taejeon/apr/09

일주일 :: 2009. 4. 6. 15:58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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