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옛날 안경을 찾아 꺼내 쓰네요.
오. 예쁘다. 야.



 

 



 



에이, 뭐가 예뻐.
은경이랑 얘기해 본 결과
니가 보는 예쁜 거는 좀 이상해.

 



 









아. 이 얘기는 언젠가 들어 본 건데...


 

 










포도쥬스와 스파클워터
치즈도 사고.

















































 









이렇게 우리는 전날 각자의 친구들과 소주에 빠져 죽음을 불사하고
다음날, 오후. 와인을 마셨어요.
그리고 염통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저는 대전을 가는 일을 하루 미루고
선아와, 선아 사촌오빠와 우리는
이태원의 투다리로 갑니다.





쩜쩜쩜 
중 략 
 





그리고 다음날
자전거에 바람을 넣으러 갑니다.
고통에 휩싸인 선아편입니다.










야. 옷 예쁘다.
됐어. 너는 칭찬너잖아.
칭찬너?
그래. 칭찬하는 사람.
붸. 아니야. 할 때만 하는 거라구.









우리가 어제 여기서 막차로 마신 술이 뭔지 기억은 나냐?
그럼. 모히또!!







 
정말로 괜찮겠어?
택시타고 먼저가있어.
싫어.
음. 그래?
그럼 컨디션이라도 마실래?
어. !!!









교진아 너는 너무 현명해!
뭐가? 택시타고 가라고 한게?
아니 어제 술을 많이 안 마신게.






별.







불독선아.
ㅋㅎㅋㅎ
숙취와 하루 :: 2009. 9. 24. 18:45 한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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