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소피아가 문이 닫혀 있었기에
밖에 구경을 더 재미있게 했다.

촌스럽게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피곤한 일상, 미운 사람으로 지친 일터로 괴롭게
집으로 돌아갈 때
그 거리에 서서 내눈으로 본 그것이 전두엽에 영사된다.
그러면. 금세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생리통 약처럼

다른 데는 안 그랬는데
이상하게 여기는 그런다.

그 거리들에 혼자 였기에 온전해 진 건가.

@ 2011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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