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점심시간에 만도락이라는 도시락집에서 주로 매일 바뀌는 메뉴의 도시락을 먹는다.
오늘 메뉴는 오뎅과 무말랭이 오징어무침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그리고 김치가 나왔다.
어제 12시쯤 퇴근을 하고 무엇을 먹을 까 고민을 했다.
만두와 레몬을 넣은 코로나 두 병. 꼬깔콘. 진저엘은 두 모금만 마시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저날은 빠에야와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사람들이 나의 메뉴와 어떤 언어의 메뉴판을 줄 것인지. 끝도 없이 물어오고
이야기 하더니 싸움까지 했다.

@ 바로셀로나. 스페인. 2011
점심메뉴 :: 2011. 11. 14. 15:19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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