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잔뜩 취해 버렸다.
날파리처럼 꼬인
아니 내가 꼬아버린
전세계를 다 돌아다닌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노르웨이 사람은
알아듣지 못할 말로
그렇게 내 2시간을
혹은 내가 그의 두 시간을
앗아갔다.
그리고 또 누구의 시간을
빼앗았다.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술. 마시지 않기로 해놓고
결국 이겨내지 못한 채
잔뜩 물 들어 버린
입.
왠 꽃이며,
왠 노트에 그리도 많이 거적거렸나.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잔뜩 취해 버렸다.
날파리처럼 꼬인
아니 내가 꼬아버린
전세계를 다 돌아다닌
눈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노르웨이 사람은
알아듣지 못할 말로
그렇게 내 2시간을
혹은 내가 그의 두 시간을
앗아갔다.
그리고 또 누구의 시간을
빼앗았다.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술. 마시지 않기로 해놓고
결국 이겨내지 못한 채
잔뜩 물 들어 버린
입.
왠 꽃이며,
왠 노트에 그리도 많이 거적거렸나.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정말이지. 아 젠장이다.
후회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