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

1년을 준비한 가을의 불꽃 축제가 다행히 빛을 발할 예정이다. 

이제 한여시간 남았다. 

여름은 무더웠고. 지난 여름은 유럽이었고. 

올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오늘 때 이른 핀란드 장갑을 선물 받았다. 

지하철에 가방을 끌어안고 뜯어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져서 헤헤 웃어 내렸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 멋진 한해의 가을이다. 

가을은 조금 차갑지만 멋지다. 


가을아. 만나자. 


거리를 걸을 때는 역시 amapola 

amapola :: 2018. 10. 6. 18:15 crazy ky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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