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가 가지고 싶기도 했고
운전을 하고 싶기도 했다.
막연하게 성공도 하고 싶었고
당구도 치고 싶었고
혼자 살고 싶었다.
서울에 오고 싶었다.
19살, 밤에 매미가 울면
책상에 앉아 20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줄줄이 쓰곤 했었다.
운전을 하고 싶기도 했다.
막연하게 성공도 하고 싶었고
당구도 치고 싶었고
혼자 살고 싶었다.
서울에 오고 싶었다.
19살, 밤에 매미가 울면
책상에 앉아 20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을
줄줄이 쓰곤 했었다.
이젠,
오토바이를 별로 가지고 싶지 않고
운전도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갖고 싶은 것이 없는 나는
이제 어디로 가려나.
오토바이를 별로 가지고 싶지 않고
운전도 별로 하고 싶지 않다.
갖고 싶은 것이 없는 나는
이제 어디로 가려나.
무엇이 되려나.
- 그래서 제목이 저 모냥 -
- 그래서 제목이 저 모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