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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위를 날던 새

한강 위에 앉은 나
용기 :: 2008. 4. 29. 19:10 상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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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끊고
싸이월드도 끊고
사람도 끊고
전화도 끊고

그럴끼다.

왜 그러냐고?

재미있게 살려고
신나게 살려고.

가짜 짓꺼리들은
다 팽개칠테다.

딱 하고 싶은 일들을
열심히 하면서 살끼다


- 선택과 집중 -
청소 :: 2008. 4. 28. 11:37 상설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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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겨워지기 시작한다면
이곳에 내가 매일, 매일
생각할 사람이 없어진다면

떠나야 한다.
마치.
10살의 나에게 보여졌던 컴퓨터의 신기한 시간들처럼
13살의 나에게 보여졌던 인터넷의 신기함 처럼

밤 낮을 잊은 채.
계속 파고 들 수 있을

아무 것도 알 수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N.을 찾아서

하루라도 빨리 떠나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

아마. 그래야 행복할 것 같다.

- 자유 -


별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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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가게 문을 열러 지나가는 해밀턴 호텔 앞에 앉아 있는
백발이 성한 짧은 스포츠 머리의 한 남자가 있다.

아마, 오후 쯤에는 없는 걸 보면.
그날 하루의 식사와 소주 한 병 정도의 값만 모으면 되나보다.

첫 출근 후, 두울 쨋 날 쯤 한창 다가온 좋은 봄 아침에
기분이 좋아 얼마를 드렸다.

3주 째 쯤, 전날 생각지도 않은 만 원의 팁을 받아
주머니에 있던 얼마를 드렸다.

그리고 다음 날, 그를 보자.
문득 적어도 500원은 줘야 할 것 같은 공기가 느껴졌다.

그냥 지나치는 내가, 머쓱하고.
그도 왠지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는 부탁하지 않는다.

빠른 시일 안에,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

- 오늘은 돈 대신, 그에게 인사를 건내야 겠다. -






photo in e tae won.



 

오늘 아침 :: 2008. 4. 27. 08:59 서울

Sleepless long nights
That is what my youth was for





요, 2,3일 간 무척 일찍 잠이 들었다.
이제 곧 30대라서. ㅋ

1234 - Feist. :: 2008. 4. 18. 08:06 29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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