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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7  억지 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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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블로그를 따라하고 싶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따라잡고 싶다.

이렇거나 저렇거나

그 사람보다

더 멋진 사람으로

송선수가에게 비춰지면 좋겠고,

회사를 혼자 세우면서

직원에게

"10년 만 따라 와라. 외제차를 사주겠다."는 호언 장담을 10년이 가기 전에 지켜 낸 흥미로운 인간성.

내가 10년 전에 그냥 저냥 지나가듯이 해 버린 약속은 뭐 였을까?

그의 그 재치있는 글들과 . 사진들이

싸이에서 쫌 한다는 나보다

백 수 쯤은 위인 거 같아서

솔직히 열불이 난다.




요즘 은근 빵 열불이 난다.

(o) 아. 헌트가 쓴
     하얀 거탑 중후근 中
     마지막 문장인
     - 내가 뭘 - 같은 문장을 쓰지 못해서
     정말 열불이 나 죽을 꺼 같다.


9:39 am
억지 춘장 :: 2008. 2. 27. 09:40 우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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