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도 이 즈음의 시간이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를 읽고
새하얀 등 . 검은 피아노 옆. 파란시트의 침대 위에서
잠을 설치며 책을 마치고 설레였다.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영화에서 들려왔던 정확히는 읽고 있었던
경계
언제부터
나는
겁쟁이였나
아니야
지금을 유지하는 것이
용기 있는 것이야
라고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돈에 맞아 죽는
꿈의 거짓말에
나의 거짓말에
속아버렸나
내일
다시
매일
나는
십만원의 노예로
뻔한 미래안으로
달려들어
성공의 포도주를 마시고
거짓 사랑을 하고
기다려
곧
달콤한 솜사탕을 손에 쥐게 될꺼야 라고
노래하며 춤춘다.
서른하나
모든것이
무너졌다
고
스스로
느끼던
지금에
십수년전
매트릭스를 보며
그들이
느꼈던
심장을
내일도
꺼내어
먹기를
청년에서 어른으로
스스로 생각해내야 한다,
그리고 현명함으로
삽십년
혹은
백년을
이어갈
가장
어려운
생각의 노트를 연다.
그것이 허황된 사춘기의 삶이어서도 안되며
피투성이의 투쟁가의 삶이어서도 안되기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파하지 않도록
술로 휘청이지 않도록
아주 단단하게 생각해내야 할 것이다.
악 다문 입으로 너에게 나에게
나는 나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되내이며
좀 더 큰 세상을 상상할 수 없는 지구의 모든 것을 보기 위한 작전을
아주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꿈꾸기로 했다.
그것을
오늘부터
구름이라
부르려고한다
오늘부터
요이땅!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