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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7.03  # 6
  2. 2008.06.30  # 2
  3. 2008.06.30  # 1
  4. 2008.04.27  오늘 아침
  5. 2008.04.14  오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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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시장에서 죽은 줄 알고 사온 이~~만한 잉어가
싱크대 물을 좀 맞더니 펄쩍펄쩍 뛰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시 이~~만한 고무 다라에 넣어줬다니까.


2008. 6


# 6 :: 2008. 7. 3. 08:5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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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들이
담배 맛은 알긴 하는 거냐.
교복입고 오지마라. 피곤하다.


2008. 06
# 2 :: 2008. 6. 30. 10:2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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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돼지 한 마리만
 거 사줄래?



2008. 6. 짤린 후 화요일.
너무 자주 짤린다.
짤짤짤~ 홀짝~
# 1 :: 2008. 6. 30. 10:04 서울

별 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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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가게 문을 열러 지나가는 해밀턴 호텔 앞에 앉아 있는
백발이 성한 짧은 스포츠 머리의 한 남자가 있다.

아마, 오후 쯤에는 없는 걸 보면.
그날 하루의 식사와 소주 한 병 정도의 값만 모으면 되나보다.

첫 출근 후, 두울 쨋 날 쯤 한창 다가온 좋은 봄 아침에
기분이 좋아 얼마를 드렸다.

3주 째 쯤, 전날 생각지도 않은 만 원의 팁을 받아
주머니에 있던 얼마를 드렸다.

그리고 다음 날, 그를 보자.
문득 적어도 500원은 줘야 할 것 같은 공기가 느껴졌다.

그냥 지나치는 내가, 머쓱하고.
그도 왠지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는 부탁하지 않는다.

빠른 시일 안에,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

- 오늘은 돈 대신, 그에게 인사를 건내야 겠다. -






photo in e tae won.



 

오늘 아침 :: 2008. 4. 27. 08:59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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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와인이 두병이 다 되어갈 때 쯤
나도 모르게 주절주절 10년이 다 된 얘기를
또 꺼내고 있다.

15년 쯤 지나면 이것도 끝이 나려나

오랜 기억보다

더 고맙고 미안한건.

오래된 기억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 고백.

고마워.





오랜 고백 :: 2008. 4. 14. 07:32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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