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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0  서명의 발견
  2. 2008.05.09  That's amore - moonstruck
  3. 2008.05.08  human nature
  4. 2008.05.08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5. 2008.04.30  편도선염과 나이.

서명을 해주시겠어요?

-

싸인 1.

[ 안녕하세요 ]

다음번에 또 가서는

[ 무엇을 좋아하나요? ]

[ coffee or tea ? ]

네 번째 쯤에
그 대상이
당신에게

" 술 한잔이 더 좋아요. "

라고
말해준다면

그날 밤에는 거리에서 춤을 추자.





-




싸인 2.

"싸인을 해 주시겠어요?"

[ 싸인 ]




-




싸인 3

뱅글뱅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자.

주의점 15초를 초과하면 안 됨.




-




싸인을 이용한 상상작


맥도날드에서

 한 달동안의 사람들의 싸인을 모두 모아서.
거대한 영수증을 만든다.

영수증에 써 있는 말들이
가슴을 후벼야만 한다.

혹은
무릎을 탁 칠만한 품목들이거나.

영수증을 받는 사람의 이름이나
대표자의 이름이 폭소를 자아내야 한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웃음과 깨달음과 환희를
선물해야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일상보고

오늘은 문을 고치러 수리공들이
온다.
그래서 7시까지 가야 하는데
어제 새벽에 2시에 옆집 아저씨들이 파티를 해서
잠이 깨는 바람에
뒤척이다 5시쯤에서야 잠이 들었다.

그 사이에 한 몇가지 생각 중
한 가지 싸인에 대한 이야기.

벌써 6시 29분이다.

하품은 계속나오고
잠이 더 필요하다며
찌릿거리는 온 몸이

한 달전, 무척 비효율적인
1980년대를 평생 답습할
어느 광고회사에서 일한 겨울날의
피곤함이 떠오른다.

그래서
뭐 어쩌겠다는 것은 아니다.

자. 유니스트링의 공연의 밤을 기대하며...

 
서명의 발견 :: 2008. 5. 10. 06:32 29 production


오늘 밤에 오페라를 보러가요.
내가 사랑하는 두가지가 있어요.
당신과 오페라.
오늘 밤 당신과 오페라를 본다면
나는 죽어도 상관없어요.




-



코즈모의 달이라니.




-


아. 이토록 귀여운 영화를 봤나.
아. 이토록 멋스러운 영화를 봤나.





본능. 본능. 본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good evening laydees gentelmen.


미셸 공드리

human nature :: 2008. 5. 8. 23:28 29 magazine

겨울, 그 즈음 비가 오는
겨울, 그 같지 않은 겨울

다시 오면
이 노래를 한 번 더 듣자.



서울, 불꺼지지 않아서
다행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작은 그랬다.
주절주절

결론은 이랬다.

열 일곱살에서
스물 여섯살로

스스로 변하는 시간
그때처럼이나
아름다운 시간.

 - 17 , 26 -






푸딩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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