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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14  작년 사진
  2. 2011.09.10  ABOUT WITH UV
  3. 2011.09.10  디자이너
  4. 2011.08.02  헤게모니의 독방 1
  5. 2011.07.28  영심이 1



어떤 영화를 누리었건

어떤 사랑과 미안한 말을 수도 없이 듣던 너의

등 지느러미에 바늘을 꼽고

맘대로 점프가 되지 않자

결국 더 격렬하게 막대를 들어올려

너는 다음 날이었나. 그 다음 날이었던가

인상쓰는 아저씨들을 등지고

나의 옥탑방에 잠시 들렸다가


다들 표현하길 꺼려하지만

검은 봉지에 싸여져 쓰레기 봉투에 들어가거나

화장실 변기에 투하되거나

시체는 그렇게 냉담한 얼굴이거나

혹은 조금 찌푸린 얼굴을 그렇게 처리 되어지지.



기억해.

너의 검정봉지는 네가 준비해야해.



서점에는 검정봉지를 팔지 않키



키가 아주 큰 상은 언니는 상어처럼 검정봉지도 커야 겠군.



물론 모르는 거지만

10년안에 내가 죽으면 그건 기적이야.

그때가 되면 아무도 기적이라고 하진 않겠지만

사실 현재로서는 그건 기적이 사실이라고.





@ 2010  seoul
작년 사진 :: 2011. 9. 14. 07:59 29 magazine

비가 내려서. 비를 피할 곳을 찾아 들어갔다.

무용제 비슷한 걸 하는 모양이였다.




저기에서 커피를 팔기도 하고.
누군가는 전화를 하며 지나가기도 하고



공연이 끝났나 보다.

여자친구를 기다리기도 하고



공연의 주인공을 기다리기도 하고



멀찌감치 떨어져 서 있다가 차로 가기도 하고 



그러다 나는 어바웃 송 메이킹을 찍으러 녹음실로 들어갔다.

나는 심지어 어바웃 광고 1편에 등장하기도 하며

그 짧은 순간에도 알아 본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기도 했으며

뭐 그렇듯이.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했으며. 출연제의 역시 다시 없다. 



어디 연기학원이 싸고 좋은 감?


 W 2010 @ SEOUL


ABOUT WITH UV :: 2011. 9. 10. 10:37 29 magazine



곱게 늙어야지.

곱게 늙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제 현대백화점 앞을 지나가면서

이제는

아무랑도 싸우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해본다.

주장을 굽혀야 살아남는다고

그래야 더 멋있고

매력적이라고

스스로를

가르쳐본다.

서른된다는 거 쉽지 않다.

넓어져야지.

술 먹을 때도 조심하고
한마디 한마디
찔릴때도 피 대신 우유를
눌릴때도 고름대신 딸기쨈을
사람들을 달달하게 만들어야
살아남
꽃처럼

이번
SKT LTE 촬영은 즐거웠습니다.

디자이너 :: 2011. 9. 10. 09:50 Madrid










canon 5D mark2
location alphavillee
model kevin
photo gyojin
@2011 
헤게모니의 독방 :: 2011. 8. 2. 11:50 molskin





model mj
photo Gj
location alphavillee
@ 2011
영심이 :: 2011. 7. 28. 16:19 29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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