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11.14  축제
  2. 2011.11.14  사랑이 불꽃튀는 바닥.
  3. 2011.11.14  고양이 자동차
  4. 2011.11.14  나는 날지 않는다.
  5. 2011.11.14  점심메뉴





카스카이스는 포르투갈의 호카 곳에서 한 시간 쯤 더 들어가 있는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도시다.

무턱대고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리는 곳이 아닌 어딘가에서 훅하고 내려버렸는데 

덕분에 그 날 마을의 장터 축제 같은 풍광을 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모여 음식을 팔고 먹었다.

한켠에서는 관악대가 음악은 연주했고

음악에 맞추어 어린 여자아이는 아버지의 목 위에서

노 부부. 젊은 남녀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었다.

나도 잠시 춤을 추었다.


@ 카스카이스. 포르투갈. 2011




축제 :: 2011. 11. 14. 16:04 Madrid



낮잠을 한숨 자고 있었는데
구교진씨요~
어 올게 없는데....
아. 필름이 왔구나.
아 달게도 잤다.

@ 카스카이스. 포르투갈. 2011





이 정도는 되야 자유국가에 산다라고
검은 차 없는 내가 야옹한다.

@ 포르투갈. 

고양이 자동차 :: 2011. 11. 14. 15:51 Madrid












돼지는 날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도축장에 끌어가는 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 포르투. 포르투갈. 2011
나는 날지 않는다. :: 2011. 11. 14. 15:25 Madrid



우리는 점심시간에 만도락이라는 도시락집에서 주로 매일 바뀌는 메뉴의 도시락을 먹는다.
오늘 메뉴는 오뎅과 무말랭이 오징어무침 함박스테이크에 계란후라이 그리고 김치가 나왔다.
어제 12시쯤 퇴근을 하고 무엇을 먹을 까 고민을 했다.
만두와 레몬을 넣은 코로나 두 병. 꼬깔콘. 진저엘은 두 모금만 마시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저날은 빠에야와 화이트 와인을 마셨다.
사람들이 나의 메뉴와 어떤 언어의 메뉴판을 줄 것인지. 끝도 없이 물어오고
이야기 하더니 싸움까지 했다.

@ 바로셀로나. 스페인. 2011
점심메뉴 :: 2011. 11. 14. 15:19 Madrid
openclose